“…이들 퇴적분지 내에는 하•호 성환경에서 퇴적물이 퇴적되었으며, 지각변형과 함께 발 생한 화성활동에 의해 다양한 화산암들이 퇴적층과 교호 혹은 퇴적층을 관입하고 있다 (Ryang and Chough, 1997;Lee, 1999;Lee and Chough, 1999;Kim et al, 2003;Chough and Sohn, 2010). 특히 경상분지 남동부의 유천 층군 및 한반도 서해 및 남해 연안에 분포하는 백악기 화산암-퇴적암층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, 화쇄밀도류 (pyroclastic density currents)에 의해 퇴적된 응회암은 호 수에서 퇴적된 퇴적층들과 빈번히 교호 혹은 호성퇴적층 을 피복하고 있으며, 이는 퇴적동시기성 화산활동에 의 해 형성된 화쇄밀도류가 여러 차례 호수로 유입되었음을 지시한다 (Kim et al, 1998;Zhang et al, 2012;Koh et al, 2013;Kwon et al, 2015;Choi et al, 2016;Hwang et al, 2019). 화쇄밀도류가 호수로 유입되는 경우, 호수 내의 물 과 상호작용 하게 되며, 퇴적물 농도, 지속성, 퇴적률 등 화쇄밀도류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퇴적상을 보인 다Cas and Whright, 1991;Legros and Druitt, 2000;White, 2000;Freundt, 2003;Edmonds and Herd, 2005;Trofimovs et al, 2008;Gihm and Hwang, 2014;Di Capua and Groppelli, 2016;Di Capua et al, 2021 (Chough and Sohn, 2010;Kim et al, 2012Kim et al, , 2016.…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