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…인간은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부정적인 신념 또는 심리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, 주변에서 많은 지지를 받 고 있다고 지각할수록 부정적 정서나 생각이 완화되고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자살생각을 할 가능성이 작아지게 된다 (Fergusson et al, 2000;Weinberger, 1990;Yoo, 2014). 청소년들의 경우, 정서적 지지는 더 깊은 친밀감과 공감의 강력한 자원이 될 수 있 다 (Granovetter, 1973;Jang & Lee, 2010;Laursen & Collins, 1994;Woo et al, 2010) (Höller et al, 2022;O'Connor & Portzky, 2018;Taylor et al, 2011a) 대부분 노인이나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청소년 기 이후에 초점을 두어 수행되어왔다 (Kim & Bae, 2017;Kim & Hong, 2016;Yang & Oh, 2017). 더불어 정서적 지지가 청 소년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보호요인이 된다는 주장 (Joiner, 2005;Kim, 2018;Prinstein et al, 2000) (Jiang et al, 2010), 학년이 높을수록 (Kim & Hong, 2012), 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(Gould et al, 2003), 그 리고 성적이 낮을수록 (Jiang et al, 2010) (Baumeister, 1990;Gilbert & Allan, 1998;Gilbert et al, 2002;Williams, 1997) (Cohen & Wills, 1985;Cutrona & Russell, 1990;Kim, 2018;Yoo, 2014), 또래가 주는 정서적 지지는 안정감을 주고 삶의 의미를 알게 하는 데에 중요한 긍정적 자원이 됨을 보고한 선행연구들 (Kim, 2018;Weinberger et al, 1990)…”